현대자동차 파이낸스(HMAF)가 어바인시에 1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사옥을 리스해 파운틴밸리 HMA 본사에서 독립한다.
HMAF는 16일 맥과이어 프라퍼티 소유의 어바인팍 3161 미켈슨 오피스타워(사진)와 리스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인 현대모터 아메리카(HMA)의 크레딧 및 파이낸스를 맡고 있는 HMAF는 20층 규모의 미켈슨 오피스타워 중 4개 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년간 어바인에 신축된 오피스 빌딩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맥과어어 프라퍼티는 당초 어바인에 본사를 둔 뉴센추리 파이낸셜사와 빌딩 전체를 리스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뉴센추리 파이낸셜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파산하면서 HMAF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맥과이어사는 최근 자금난으로 미켈슨 오피스타워가 속한 어바인팍의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팍은 맥과이어사가 지난 2004년 4억7,500만달러에 구입한 부동산으로 총 6개의 고층빌딩이 들어선 오피스 콤플렉스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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