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셀룰라
‘불경기 극복’
웃음마케팅 강연
“손님을 웃기는 사장님이 매상을 올릴 수 있습니다. 종업원을 웃기는 사장님이 1등 사장님입니다. 웃기는 사장님이 됩시다.”
휴대폰 판매점 선셋셀룰라(사장 제임스 김)가 16일 오후 아로마센터에서 개최한 ‘우리 뻔뻔(Fun Fun)하게 삽시다’ 폭소 강연에서는 그야말로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방송작가 출신의 서울 종합예술대학 개그코미디학부 신상훈 교수는 300명의 관객들에게 1시간 넘게 ‘불경기 웃음 극복법’을 강의했다.
신 교수는 “회사나 업소의 분위기를 밝게 바꾸고 싶다면 사장이나 리더들이 먼저 밝아져야 한다”며 “남을 웃끼는 법을 배우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승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마케팅으로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예를 들며 ‘웃음 마케팅’을 전파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강연을 듣기 위해 왔다는 제니 박씨는 “한인타운에서 보기 어려운 스탠드업 코미디가 너무 새롭다”며 “강연을 듣고 나니 인상 쓰고 고민한다고 불경기가 이겨지는 것이 아니라 웃으며 활력을 찾아야 경제가 산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와 문화를 접목시킨 시리즈 판촉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선셋셀룰라는 오는 10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 신영희, 이호연, 김중섭씨 등 국악 인간문화재들이 출연하는 국악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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