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어바인 시장에 도전하는 강석희 어바인시 부시장이 한인상공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 - 주류사회 경제계 만남의 장’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오는 11월6일과 7일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한인 경제계와 미 주류업계의 만남을 주선한다.
LA 한인상의는 16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하 회장, 명원식 이사장 등 상의 이사진 40여명이 출석했으며 강석희 어바인시 부시장이 초청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상의는 역대 상공회의소 휴면계좌 및 관리방안, 와인 페스티벌 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며, 김용대 카드데이터 서비스 대표 등 7명의 신임이사들이 선서식을 갖고 상의 이사진에 합류했다. LA 한인상의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오는 11월 6일과 7일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참여업체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스테판 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열린 한국 외대 E-MB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주관하는 Minority Business Certificate(MBC) 교육 프로그램 준비와 한인 경제단체간 회원교류 MOU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11월 개최할 와인 페스티벌에도 LA 한인상공인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와인 페스티벌을 기획한 스티브 이 사무국장은 “와인을 비롯한 미 주류업계가 한인 시장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한인 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기회가 부족해 교류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시장의 구매력을 주류업계에 보여주고 한인시장에도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31대 회장단의 회계 감사결과를 놓고 1시간 가까이 이사들간 설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정주현 전 회장은 “회장이 바뀔 때마다 원리원칙 없이 회계를 하다 보니 1년에 한번 있는 감사 발표 때마다 잡음이 들린다”고 지적하고 “LA 한인상의도 이제 규모가 큰 단체로 자라난 만큼 전문 회계인력을 고용해 정확한 회계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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