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박경출 미주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와 로즈 세글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출시된 아시아나 비자 비즈니스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BOA와 제휴
아시아나 항공이 사업주들에 초점을 맞춰 회사 경비를 사용하면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비용처리도 손쉬운 ‘아시아나 비자 비즈니스 카드’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제휴해 16일 첫 선을 보였다.
아시아나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크레딧카드 사용금액과 항공 마일리지 누적이 연동돼 있는 ‘비자 클래식’ 및 ‘비자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적립률이 두배이고 연간 마일리지 적립한도가 두배인 ‘아시아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아시아나 비자 비즈니스 카드’는 한인 업소록에만 등록돼 있는 최소 6만여 이상의 한인 사업주들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세금보고에 이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비용 처리용 연간 사용 내역서 제공 ▲하나의 계좌로 복수 카드를 발급해 직원들에게 지급 가능 ▲연간 누적 마일리지 무제한 이라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가입후 첫 사용을 하면 1만마일의 보너스 마일이 주어지며, 기본적으로 1달러당 1마일이 적립되지만, 남가주를 기준으로 갤러리아마켓, HK마켓, H마트 등 식료품점에서 사용하거나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에 사용시 1달러당 2마일로 적립률이 두배가 된다. 또 연 2회까지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시 100달러의 리베이트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80달러다.
박경출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은 “비즈니스 전용으로 사용하면서도 마일리지 적립이 동시 가능한 카드에 대한 요청이 소비자들로부터 있어 왔다”면서 “아시아나 항공은 4종의 마일리지 연계 카드를 출시하면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사업주들의 필요도 충족시킬 수 있는 크레딧카드 상품체제를 완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3종의 카드는 가입시 받는 보너스 마일이 3,000이나 5,000마일이고, 연간 적립 한도는 5만, 10만, 20만 마일로 나뉘어져 있다.
1달러당 적립률도 아멕스 카드가 2마일로 플래티넘이나 클래식 카드에 비해 높고, 제휴 식료품점 이용식 적립률로 아멕스 카드가 3마일로, 다른 카드의 2마일에 비해 높다. 연간 수수료는 50, 80, 99달러로 각기 다르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