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대한항공이 중국 내 국내선 항공권을 묶음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 ‘차이나패스’(China Pass)를 출시하고 미국 내 중국행 항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한항공이 중국 남방항공과 제휴해 출시한 차이나패스는 광저우 및 베이징을 허브로 중국 내 105개 도시를 어디든 갈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미국에서 발매되는 최초의 중국 국내선 티켓북이다.
차이나패스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 회원사의 중국행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연계해 구매할 수 있으며 중국 외 지역에서만 판매가능하다.
차이나패스는 최소 3구간에서 9구간까지 발매가 가능하며 예약 후 출발 전 3일까지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차이나패스의 요금은 비수기 330달러(3구간)-845달러(9구간), 성수기 410달러(3구간)-1,055달러(9구간) 선으로 일반요금에 비해 최대 50%의 가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한 관계자는 “중·미간 교류가 많아지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직은 중국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이 미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한항공은 이번 차이나패스 출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국 내 중국행 항공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패스는 15일부터 대한항공 대리점을 통해 구입가능하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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