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각 지방정부가 재정 적자 우려 속에 예산 삭감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공무원들의 무급 휴가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잭 존슨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5일 5,900명의 카운티 공무원들에 대해 이번 회계연도 동안 80시간 정도의 무급 휴가를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5,700만 달러 정도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며 보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존슨 이그제큐티브는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해 강력한 정책이 불가피하다”며 “공무원들이 우선적으로 고통 분담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존슨 이그제큐티브는 공무원 노조에 인상분 급료 재삭감을 위한 협상 재개를 요청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카운티 정부와 공무원 노조는 8%의 급료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워싱턴 지역 각 지방정부는 예외 없이 예산 삭감에 나서고 있으나 이 중에서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예산 절감책은 가장 공격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각종 사업 축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2일간 무급 휴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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