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허리케인 아이크의 피해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14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선 이하로 다시 내려가는 등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낮 1시2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전자거래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2.10달러(2.1%)가 떨어진 배럴당 99.08달러에 거래돼 지난 12일에 이어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이 무너졌다.
원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98.55달러까지 떨어져 2월26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12.91센트(4.7%) 하락한 갤런당 2.6405달러로 거래됐다.
뉴욕 MF글로벌의 리스크관리담당인 존 킬더프 부사장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허리케인 아이크로 인한 피해 우려감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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