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이용객이 평일 출퇴근 시간은 물론 야간이나 일요일에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6월로 끝난 2008 회계연도 승객 통계에 따르면 일요일 메트로 이용객은 전년 대비 7.8%가 증가했다.
야간 이용객도 6.6%나 늘어났다.
메트로 측은 “주민들의 교통편 이용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며 “종전 승용차 이용자들이 상당수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승객을 수용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무리가 없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출퇴근 러시아워 이용객 수는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측은 비 러시아워 승객수 증가에 대해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올 1월부터 시행한 요금 인상 때 러시아워와 비 러시아워 요금 차등 폭을 크게 한 것과, 야구 등 운동경기 관련 이용객이 증가한 것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DC 도심에서 각종 관심 있는 행사가 꾸준히 열린 것도 비 러시아워 승객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그밖에 장거리 출퇴근객 외에 단거리 이용객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새로 개장한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의 홈구장 옆에 있는 네이비 야드 역(그린 라인) 같은 경우는 무려 112%의 승객 증가를 기록했다.
또 레드 라인의 뉴욕 애비뉴 역도 이용객이 35%나 증가했다.
반면 훼러것 웨스트, 랑팡 플라자, 듀폰 서클, 훼러것 노스 역 같은 경우는 승객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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