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교육구 조세형평국 등 현직 10여명 강사로 나와
한인공무원협회(KAGEA·회장 은호정)가 한인들에게 공무원 직종을 소개하고,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2008년 정부기관 취업 세미나’를 12일 오후 7시 한미교육재단(680 Wilshire Pl.)에서 개최한다.
공무원협회는 지난 1997년부터 취업 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 세미나에는 3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해 안정적이고 은퇴 혜택이 뛰어난 공무원직에 대한 한인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세미나에는 연방, 주, 카운티, 시 등 정부기관에서 현직으로 근무라는 한인 공무원 10여명이 강사로 참석해 공무원이 된 계기와 시험 및 인터뷰 과정, 업무내용 등 자신들의 경험을 강의 형식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강사로 참여하는 한인 공무원들의 근무 분야도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과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연방국세청(IRS), LA시 사무국, 파라마운트 교육구 등 매우 다양하다.
은호정 회장은 “공무원협회의 정부기관 취업 세미나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며 “세미나에 참여했던 한인들이 정보를 얻어 실제로 공무원이 될 정도로 세미나가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직은 복지 및 은퇴혜택이 일반 기업에 비해 뛰어나고 근무 스케줄이 안정적이어서 직장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원하는 한인들에게는 도전해 볼만하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은 회장은 “최근에는 불경기로 인해 정부기관이 보장하는 안정적인 근무 조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기관에도 다양한 배경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노려볼 만한 분야가 많기 때문에 한인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열린 자세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KAGEA 민원센터 (213)385-0412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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