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시 커뮤니티개발 주택국 제스 두란(왼쪽) 부국장과 이창엽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이 커뮤니티개발 지원금 프로그램(CDBG)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글렌데일시 한인단체 참여 기다려
글랜데일시가 연방정부 지원금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인 단체를 찾고 있다.
글렌데일시는 매년 연방정부 지원금 3,500만달러를 받아 시정부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이용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에 보조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방정부 지원금은 공청회에서 시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과 의견을 토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에 우선 투입된다.
글렌데일 커뮤니티개발 주택국 부국장으로 커뮤니티개발 지원금 프로그램(CDBG)을 담당하는 제스 두란은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라틴계와 아르메니안에 이어 3번째로 많지만 CDBG에 참여하는 한인 단체는 많지 않다”며 “시민들이 11일과 17일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해 시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하면 시정부가 이를 수렴해 각 부처마다 개선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수립된 각종 프로그램은 여러 비영리 단체들을 통해 서비스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며 시정부는 CDBG 지원금 3,500만달러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들에 분배해 제공한다.
CDBG 자문위원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글렌데일 개발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하는 이창엽 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타운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한인단체라도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CDBG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한인 개인들과 단체들이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나 시정부에 바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청회 일정 및 문의: 9월 11일(목) 오후 7시 Pacific Park Community Center(501 S. Pacific Ave.), 9월 17일(수)오후 7시 Mann Elementary School (501 E. Acacia Ave.), (818)548-2060, 한국어 통역 제공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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