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절세를 원하는 개인과 기업들이 증가하며 회계사 업계는 불황속에도 업무가 증가하고 있다.
‘잡폭스’선정 10대 안전 직종
불경기에 가장 안전한 직업은 사업계획 등을 판매하는 판촉직원으로 나타났으며 소프트웨어 디자이너와 간호사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회계업종이 4,5위를 기록했고 컴퓨터 네트워크, 행정관리자, 비즈니스 컴퓨터 프로그램 운영자, 시장조사, 금융 전문가 등이 6~10위로 나타났다.
Jobfox는 판촉직원이 1위로 나타난 이유는 “판매직원은 실적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해고 대상에 오른다는 것이 통념이지만 자신만의 판매 전략과 기존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경력 판촉직원의 경우 불경기에 수요가 가장 급증하는 직종”이라고 분석했다.
지금의 불황을 타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종들도 강세를 보였다. 리버사이드 공인회계가 티나 맥고완은 “불경기에도 피할 수 없는 2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라는 농담이 있다”며 “불경기에 절세 방안을 고려하는 개인과 기업체들로 인해 회계사 업계는 업무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또 인건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컴퓨터 프로그램 운영자, 재정 위기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금융 전문가들도 불경기에 몸값이 올라가는 직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의료·보건 업계가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의료·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 교육기관들이 최근 학생 수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고 이러한 교육 기관에 재학하는 30~40%의 학생들이 타 직종에서 의료·보건 직종으로 전업하기 위해 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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