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물류협회 첫 ‘로지스틱스 웍샵’
남가주한인물류협회(KALA ·회장 이항덕)가 창립을 기념해 마련한 ‘제1회 로지스틱스 웍샵’이 85개 회원사 직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퍼시픽 팜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로지스틱스 웍샵은 2회로 나뉘어 계획됐으며, 13일 2차 웍샵이 개최된다.
이번 직원 웍샵은 30여년의 남가주 물류업계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 1월 해상화물 주선업체와 항공화물 주선업체는 기존 단체를 통합 남가주한인물류협회로 탄생했으며, 250여 회원사들을 확보했다.
올해 초부터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진터미널에서 이미 월1회 항만 필드트립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웍샵은 회원사들이 3개월이나 준비한 것으로 일찍부터 참가자 예약이 마무리됐다.
이항덕 회장은 “우리는 엄청난 물량이 움직이는 환경에 있지만, 아직은 한국 물류업체의 종속적 위치에 있다”면서 “한인 물류업체들의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보다 큰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눈높이를 올려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물류 전문가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웍샵 개최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웍샵의 모든 강사들은 업계의 현직 종사자들로 구성돼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이 이뤄졌으며, 사전 시뮬레이션까지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첫날 웍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5과목을 소화했으며, 16일에도 역시 동일한 스케줄로 행사가 진행된다.
케니 김 남가주 한인물류협회 부회장은 “회원사 직원들은 물론 물류업계 진입을 원하는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웍샵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가겠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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