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맹인 흑인가수 스티비 원더가 의회도서관이 수여하는 대중음악 부문 거슈윈상(GPPS)의 2번째 수상자가 됐다.
제임스 빌링턴 의회도서관 사서는 2일 원더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빌링턴은 이 상이 음악을 통해 각계각층의 청취자들을 하나가 되게 함으로써 상대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헌한 음악인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다음해 2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피아노와 하모니카 등 악기 연주법을 스스로 익힌 원더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명성을 얻은 뒤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밥 딜런이 부른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 in the wind)과 직접 노래한 `당신은 내 삶의 햇살’(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등이 있다.
유명 작곡가 형제인 조지와 아이라 거슈윈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거슈윈상의 지난해 첫 수상자는 `사이먼 앤 가펑클’ 의 가수 폴 사이먼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