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전문점 가미는 여러 사람이 찾아와도 위생관리를 위해 음식부터 냄비까지 개인용으로 제공된다.
‘가미’ 방승철 대표 자신이 샤브샤브를 좋아하고 고기 유통을 담당했던 베테런이기에 샤브샤브 맛을 자신한다.
“깔끔하고 담백” 입소문 확 났죠
고기·해물 샤브샤브 전문
MSG 안넣은 육수에 신선한 고기
혼자오는 손님들도 배려한 실내
맛 좋은 육수가 끓기 시작할 때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넣어 데쳐 먹는 음식 샤브샤브. 음식이 익는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재미와 고기의 신선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샤브샤브를 즐겨 먹는 이들이 많다.
한인타운 웨스턴과 4가에 위치한 샤브샤브 전문점 ‘가미’는 올해 초 개업한 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미의 전략은 간단하다. 메뉴는 고기 샤브샤브와 해물 샤브샤브 두 가지. 샤브샤브 전문점답게 메뉴는 간단하되 샤브샤브 맛을 최대한 살렸다.
가미 샤브샤브 방승철 대표는 “제가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LA 한인타운 내에 ‘가미’를 차리게 됐다”고 말한다. 방 대표가 가미를 오픈하기 전에는 한인타운에 샤브샤브만을 맛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았다. 모처럼 찾은 곳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생각날 때마다 찾아가기는 망설여졌다. 그래서 그가 생각한 것이 샤브샤브만을 전문으로 하면서 가격 부담 없는 ‘가미’였다.
“제가 코리아타운 플라자 마켓 정육부를 책임졌던 만큼 고기질을 잘 알죠. 고기 입수부터 상태관리까지 직거래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기유통을 오랫동안 담당한 덕분에 방 대표는 가미 샤브샤브 맛을 더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샤브샤브는 고기 상태와 야채의 신선함이 평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신경을 쓰고 있죠.”
가미를 찾은 이들의 입소문인지 개업 이후 손님은 점차 늘고 있다. 적당한 양은 물론 혼자 찾아도 먹을 수 있는 방식이 특징이다.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테이블과 모든 메뉴는 데쳐 먹는 음식상 위생을 우선시했다. 샤브샤브 접시부터 끓이는 냄비까지 개인용으로 제공된다. 또한 육수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끔 매운 육수, 된장 육수 등 선택사항을 뒀다. 샤브샤브 맛을 돋우는 육수는 MSG를 넣지 않아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접시 위에 나오는 다양한 야채와 막 썰어 나온 등심은 보는 눈이 즐겁다. 하나하나 육수에 데쳐 먹는 동안 친구나 가족들과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다. 고기 샤브샤브·해물 샤브샤브를 푸짐한 양임에도 1인분 8.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주소: 365 S. Western Ave.
#201 LA, CA
*전화:(213)388-464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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