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1,73대가 필린 현대 제네시스.
3개월만에 판매 1,500대 육박
마케팅 전부터 입소문
일부 딜러선 품귀현상
내달부턴 V8모델 출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세단 ‘제네시스’가 판매 개시 3개월 만에 누적판매 1,500대에 육박하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제네시스는 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딜러에서는 차량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법인장 김종은)는 8월28일 기준으로 누적판매 1,47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제네시스가 첫 선을 보인 6월 말 30대 판매를 시작으로 7월 619대, 8월28일까지 824대를 기록했다. HMA는 제네시스가 8월말까지 한 달 1,000대 판매고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출시 3개월 만에 아제라, 베라크루즈 등 기존 인기 차량을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리며 현대차 매출신장을 이끌고 있다.
HMA 김철환 마케팅 코디네이터는 “제네시스가 8월 들어서며 아제라를 앞지르며 가파른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고 “제네시스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8월 말에 와서야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현재 3.8리터 엔진을 탑재한 V6모델만 출시됐으며 오는 9월 말부터 4.6리터에 325마력의 힘을 내는 신형 타우엔진을 탑재한 V8모델을 시판할 예정이어서 판매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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