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19일부터 SF 모스코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린크로프트(Lincroft)’ 웨이퍼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톰 프로세서 차세대 제품 코드명 린크로프트는 인텔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 중인 무어스타운(Moorestown) 플랫폼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이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인텔 울트라 모빌리티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번 IDF에서 “린크로프트 첫 번째 제품이 이미 생산됐다”며 “아키텍처의 다목적성과 데이터 및 보이스 기능을 가진 무어스타운을 2009년에서 2010년경 출시하려는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무어스타운은 2세대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플랫폼으로 이 플랫폼은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 기술(코드명 멘로)대비 전력 사용량을 10분의 1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어스타운은 린크로프트와 커뮤니케이션즈 허브(코드명 랭웰) 등으로 구성되며 랭웰 허브는 스토리지, 기능 및 무선 통합을 위한 I/O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무어스타운을 탑재한 휴대폰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되는 2010년경에는 최근 싹트고 있는 휴대폰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휴대폰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퀄컴 등 기존 스마트폰용 칩셋 업체도 인터넷을 원할히 지원할 수 있는 칩셋 등을 개발 중에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