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시의 1,000만 달러 가량의 도시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피셔먼스 워프(사진) 앞을 지나는 제퍼슨 스트릿의 인도가 확장되고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면서 전보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친화환경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SF크로니클지가 21일 보도했다.
하이드 스트릿에서 리븐워스 스트릿에 이르는 제퍼슨 스트릿 구간은 길 양옆에 있던 주차공간이 없어지고 2개 차선이 하나로 줄어들면서 인도가 크게 확장된다. 동시에 길 양옆에 자전거 도로가 생길 예정이다. 테일러 스트릿에서 파웰 스트릿에 이르는 구간은 길 한쪽의 주차공간이 없어지고 2개 차선이 하나로 줄어들면서 역시 인도가 크게 확장되고 동시에 자전거 도로가 들어선다.
이로서 가장 붐비는 시간인 토요일 오후 3시 8,000여명이 운집하는 제퍼슨 스트릿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제퍼슨 스트릿에 이르러 베이 트레일(Bay Trail) 자전거 도로가 끊어졌던 악명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시는 내년도 계획을 정하기에 앞서 수차례의 커뮤니티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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