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다. 88 서울 올림픽의 감동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어디를 봐도 눈에 띄는 올림픽 소식과 여러 감동의 이야깃거리들이 우리를 흐뭇하게 하는 것 같다.
여러 메달(medal)을 목에 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가 성공이라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오랜 시간 힘들고 지쳐서 쓰러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꾸준히 자신을 훈련하면서 경쟁선수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분석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도 역시 잘 분석해서 꾸준한 준비를 한 결과일 것이다.
투자를 하는 우리도 올림픽에서 겨루는 선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봤다.
우선 투자를 시작할 때 자신의 위험 포용한도를 정확히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위험 포용한도란 무조건 돈만 많이 벌 수 있는지 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주식시장이 불안정할 때, 내려갈 때 투자자 자신이 얼마나 그 상황을 견딜 수 있는지를 가늠하고 알아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portfolio)가 세 가지가 있는데: (A)포트폴리오는 많이 올랐을 때는 약 45%가 올라갔지만 가장 많이 내려갔을 때는 약 -30%를 기록했다. (B)포트폴리오는 최고 올랐을 때 30% 올랐으며 내려갔을 때는 -12%를 그리고 (C)포트폴리오는 최고 기록은 약 15%인데 가장 못했을 때가 4%이라고 봤을 때 과연 나는 위험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자인해야 하는 것이다.
장미란 선수가 자신의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시키면서 최중량급 출전을 준비했던 것처럼 자신이 포용할 수 있는 위험한도를 지키며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돈만 많이 버는 것을 원하는 것은 어느 누구나 다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에도 룰(rule)이 있는 것처럼 투자에도 나 자신이 알고 감당해야 하는 룰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두번째는 꾸준함에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엊그제 시작한 경우는 절대 없다. 또한 거의가 여러 선수전이나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쓴 실패를 맛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이 내려갔다고 투자가 많이 내려갔다고 투자 인생의 끝은 아닌 것이다. 꾸준히 오랜 시간 열심히 하면 얼마나 꾸준히 투자했나에 따라 결과는 정해지는 것이다.
투자의 귀재인 피터 린치(Peter Lynch)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의 긍정적인 결과(positive return)를 바란다면 10년 이상 꾸준히 좋은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세번째는 운동선수들이 많다고 해서 모든 운동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아니다. 운동선수 자신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코치(coach)를 따라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투자가 자신의 위험 포용한도와 지치지 않는 꾸준함을 가지고 좋은 코치를 만나 투자할 때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루어내는 것이다.
문의 (949) 533-3070
김혜린<파이낸셜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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