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규모의 디지털 테크놀러지박람회 시그라프 2008
지난 8월 11-15일까지 LA에서 진행된 시그라프2008에서 한국인 아티스트 이준혁씨가 웹부분의 2등을 수상했다.
SIGGRAPH는 디자인,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으로 매년 약 300여의 업체에서 54.000여명정도 참관하는 세계 최고 규모의 디지털 테크놀러지박람회이다.
이준혁씨는 한국에서 건축을 공부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웹디자인을 접하고 그당시 한국에서는 웹디자인와 관련된 정보는 구할 수도 없었고 독학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이상의 정보와 기회에 늘 목말랐다고 한다.
그는 큰 무대를 경험하고 기회가 되면 꿈을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 입학했고 디자인에 기본기를 다지면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건축을 공부하던 경험을 살려서 작업한 이번 작품의 주제역시 도시인 SPACE - Urban Planning For The Next Generation이다.
이씨는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도시들이 하루하루 새롭게 디자인되어 지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보다 나은 도시환경 속에서 살아가길 원하며 건축가들은 이런 요구에 부응하려 보다 쾌적한 환경을 디자인하려 힘쓰고 있지만 환경만을 생각할 수도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만을 생각 할 수 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 그래서 작가는 건축가로 일했던 실무경험을 토대로 유저들에게 건축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도시계획이라는 난제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직접 도시계획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 SPACE - Urban Planning For The Next Generation 입니다.”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현재 이준혁씨는 AAU를 졸업후 지금 LA에 있는 INHANCE DIGITAL에서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할하게 디자인하는 인터랙브티 디자이너로 근무중이다.
<박홍순 기자> hs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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