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25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로써 12일 현재 워싱턴 지역의 개스 가격은 레귤러 기준으로 갤런 당 3.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의 3.91달러에 비해서 12센트 내린 것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제 4달러 시대를 마감하고 안정적으로 3달러 대에 재진입했다.
그러나 1년 전의 2.80 달러와 비교하면 아직도 1달러나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버지니아는 3.67달러를 기록했으며, 메릴랜드는 3.74달러, DC는 3.9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DC 인근 메릴랜드 지역은 3.80달러였다.
전국적으로도 하락세가 지속돼 이날 현재 평균 3.80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은 25일 연속 하락하면서 평균 20~30센트가 내렸다.
한 운전자는 “개스값이 가장 비쌀 때 한 번 탱크를 채우려면 110달러가 들었으나 요즘은 97달러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스 값이 이처럼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자동차 전문기관 AAA 측은 “운전자들이 차량 운행을 줄이고 연료를 절약하려는 노력에 의해 수요가 줄어들든 것이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물론 최근 20%나 내린 국제 원유가가 가장 큰 요인이지만 그 동안 고유가에 시달린 운전자들의 바뀐 차량 운행 습관으로 미국 내의 개솔린 수요가 4% 줄어들었다.
최근 운전자들은 개스 값이 일단 4달러 이하로 내려가고 매번 주유시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줄어들어 희색이 만면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해도 아직 1달러 이상 비싼 개스를 쓰고 있다. 작년 8월 12일 미 전국 평균 개스 값은 갤런 당 2.79달러로 1.01달러가 쌌다.
한편 연방 정부는 앞으로 단기 유가 전망을 발표, 일반 소비자들이 향후 유가 추이를 짐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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