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인구의 30.7% 점유…지난 7년간 18% 증가
중간연령도 38.4세로 주 전체서 가장 빨리 ‘노화’
킹 카운티가 워싱턴주에서 소수민족 증가율이 가장 높고 주민들의 중간 연령도 가장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 기준으로 킹 카운티의 소수민족 비율은 30.7%였다. 이는 2000년의 26%에 비해 무려 18%가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소수민족 증가율이 전국적으로 11.4%, 워싱턴주 전체에서 16.2%를 보인 것에 비하면 킹 카운티에 소수민족이 급속히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킹 카운티의 소수민족 점유율 30.7%는 전국의 34%에 비해서는 낮지만 워싱턴주의 23.9%에 비해서는 6.8% 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킹 카운티의 소수민족 가운데 히스패닉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2000년 카운티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했던 히스패닉은 지난해 7%로 늘어나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시안계는 2000년 11%에서 지난해에는 13%로 늘어나 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백인은 2000년 74%에서 지난해에는 69%로 줄어들었으며, 흑인은 5%에서 6%로 늘어나 킹 카운티 인구가 인종이나 출신 국가별로 다양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의 절반이상을 소수민족이 점유하고 있는 카운티가 302개였으며, 텍사스 남쪽의 스타르 카운티는 인구의 98%가 소수민족으로 나타나 최고를 기록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소수민족 점유율이 55.7%인 아담스와 54%인 프랭클린 카운티만 인구 절반 이상이 소수민족인 카운티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 기준으로 킹 카운티 주민들의 중간연령은 38.4세로 늘어나 2000년 35.7세에 비해 나이로는 2.7세, 비율로는 7.6%가 높아졌다. 이는 전국적 중간연령 36.6세, 워싱턴주 중간연령 37.1세에 비해서도 높은 것이다.
워싱턴주의 지역별 중간연령은 휘트만 카운티가 25.1세로 가장 낮았고, 샌환 카운티는 50.1세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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