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달 3일 출시한 ‘데어’폰이 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측은 출시 한달 만에 데어폰의 판매량이 4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쿼티 자판을 내장해 인기를 끈 ‘보이저’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데 5개월여가 걸린 점을 감안하면 데어의 판매량은 기록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데어의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과 버라이즌의 전략적인 지원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제품 측면에서는 카메라와 음악, 캠코더, 인터넷 풀브라우징,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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