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KACS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에게 사업보고 중인 제임스 김 이사장.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가 9일(토) 오전 11시부터 70여명의 회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에서는 2007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감사보고가 있었다. KACS는 사회복지와 이민관련 상담 및 통역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각종 한인행사와 노약자들을 위한 보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7회기연도 기간동안 KACS는 무료건강검진과 예비선거 워크샵 등 18개의 특별행사들을 추진했고 총 44건의 통역/번역 서비스, 보호자 보호 프로그램으로 1114시간 봉사, 노인영양 프로그램으로 9462명의 봉사대상자들을 지원했다.
총회에서는 2008회계연도 예산 및 사업계획승인과 차기 이사진 인준도 이뤄졌다. 차기 이사장에는 전년에 이어 제임스 김 이사장이 재임을 인준받았다. 이번 총회의 진행을 직접 담당하기도 한 제임스김 이사장은 “투명한 재정상태 유지와 회칙의 법적기준 마련으로 KACS가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CS는 2008회기연도 사업계획으로 기존에 진행중인 사업들과 더불어 새로이 전화요금 관련 문제해결 서비스와 한미대학의 재편성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KACS 활동 중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위원회의 강화와 시험 진행중인 유아 지원프로그램을 청장년 계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됐으며 제한된 자원과 인력으로 최대 활용을 위한 서비스의 체계화와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예약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외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한미대학 학장으로 20여년을 봉사한 황종우 박사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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