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채팅상담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항공안내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채팅상담’ 미주서도 서비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채팅상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사용자가 3만6,000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 7월초부터는 미주지역 대한항공 홈페이지(http://www.koreanair. com/)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채팅상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어 및 한글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대한항공 직원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항공권 예약구매에서부터 스카이패스, 항공 스케줄, 여행 상품 문의 등 항공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상담할 수 있다.
채팅 상담 서비스는 노선 스케줄 등 일반적인 문의에 대한 상담은 로그인 절차 없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대기시간도 전화상담에 비해 매우 짧은 편이다.
이러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채팅 상담 서비스 시작 100여일 만에 사용자 3만 명을 돌파했으며, 7월말 기준으로 3만6,000명 이상의 사용 실적을 기록했다.
채팅 상담 서비스는 본국 고객은 물론 LA 지역 한인 고객들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한항공의 서비스 네트웍을 전세계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들은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스카이패스)에 대한 문의를 가장 많이 했으며(30%), 예약 및 출도착(29%), 항공권(27%), 인터넷 항공권을 포함한 홈페이지 문의(14%)가 뒤를 이었다. 상담 종료 후 실시되는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중 ‘매우 만족했다’ 또는 ‘만족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91.8%로 집계됐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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