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업소의 노동환경개선과 임금 지급 엄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1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소재 조선족 운영 네일살롱앞에서 열렸다.
‘정의는 실행될 겁니다(Justice will be served)’라는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시위에는 네일 업계 종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위대에 따르면 해당업주는 오버타임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정규 식사시간을 제공하지 않다는 것. 또 중국인 및 고령의 노동자를 차별하고 유니폼인 앞치마의 비용지불을 요구했다.
해당 네일 업소는 올 초 중국계 말레이시안인 통씨로부터 이같은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 2007년 9월부터 근무했던 통씨에 따르면 업소에서 앞치마비용으로 20달러의 디파짓을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스케줄이 주5일에서 3일로 변경됐다. 통씨는 어번 저스티스 소속 데이빗 칼러니 변호사를 통해 “풀타임 복귀를 보장하고 부당하게 스케줄이 줄어들면서 생긴 모든 금전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주는 변호사로부터 법정대응 통보를 받은 지난 4월 “앞치마를 험하게 써서 디파짓을 요구한 것일뿐 반납시 돌려줄 생각이었다”며 부당함을 호소한바 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중국 노동자연맹과 미국노동착취 반대운동, 318 식당 종웝원 연맹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이 단체들은 지난 4월 맨하탄의 한 네일업소에서 올해 첫 시위를 시작한 이래 뉴욕일원의 네일 업소들 앞에서 노동 환경개선과 체불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최희은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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