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 유가는 수요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월가 경제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사 결과 29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3명은 오는 8일까지 국제 유가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7명은 유가가 오를 것으로, 9명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 4주간 국내 연료 수요는 하루 평균 2,020만 배럴로, 전년대비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의 수요는 올들어 하루 평균 48만 배럴 감소한 4,846만 배럴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7월 한달간 15.92달러, 11%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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