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전자의 미 시장 매출액이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북미시장 매출액은 1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 북미지역총괄 안명규 사장은 지난달 31일 뉴욕 맨해턴의 모간 라이브러리 & 뮤지엄에서 언론인들을 상대로 가진 신제품 소개행사에서 상반기에 경제가 어려웠지만 미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56억달러, 캐나다와 멕시코 등을 포함한 북미시장 매출은 20% 늘어난 6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올해 전체로는 미 시장 매출이 115억달러, 북미시장이 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7억달러를 기록한 LG전자의 미 시장 매출액은 올해 처음 매출 1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안 사장은 “미 가전제품 시장이 주택시장 침체로 상반기에 전체적으로 9%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1% 성장했다”며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6%에서 올해 상반기에 22%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또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 서비스업체 외에 본사 직속 서비스 기술 인력을 확대키로 하고 기술진을 지난해 20명에서 현재 70명 정도로 늘린데 이어 연말까지는 100명으로 늘려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에 걸리는 기간을 크게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