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전 휴전 55주년을 맞아 미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한국민의 자유를 지켜주기위해 혹한속에서 전우들을 보내야 했던 반세기를 넘긴 한국전을 상기하며 먼저간 전우들의 명복을 빌고,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워 했다.
지난 24일 저녁 킬린 Civic and conference Center에서 한국전 휴전기념 모임을 주관한 미 한국전 참전 전우회 챕터 222 회원 가운데 사회를 맡은 Maureen Jouett은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긴 하지만 영원히 잊어서는 안될 것” 이라며 “이라크전의 미군 사망자가 총 4,000명에 이르지만, 한국전에선 하루에 4,000명씩 젊은 생명들이 사라졌다”고 자유수호를 위해 미군이 치른 희생을 돼새겼다. 이날 참석한 고령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참석한 한인들의 손을 잡고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툰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맘을 따뜻하게 했다. 킬린지회 Albert Gonzales수석 부회장은 55년 전, 한국전 당시의 경험담을 주변 사람들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어스틴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후원하고 관련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ATS사의 Fred Shin 사장, Hur Chemical의 John Hur사장 등이 이날도 함께 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장병은 전사 5만 4,246명, 실종 8,179명이었고 7천여의 전쟁포로 중 3,450명 만이 귀환했을 뿐, 51%는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하고 389명은 실종됐다.
<어스틴 지국=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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