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고 대표가 개발, 출시한 시그널 부스터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그널 부스터 출시 알버트 고 대표
“땅이 넓은 미국은 셀폰타워가 부족, 셀폰 가입자의 10% 이상이 난청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이 제품은 약한 셀폰 시그널을 간단한 장비설치로 강화시켜 줍니다”
한인 1.5세 기업가가 셀폰 시그널 부스터 장비를 개발해 주류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A에 본사를 둔 ‘리피터프로’(RepeaterPRO)사의 알버트 고 대표가 개발한 ‘리피터프로’는 주택과 오피스, 사업체 등 어디든지 시그널이 약한 지역에 안테나와 리시버로 구성된 간단한 기기를 설치하면 셀폰 시그널이 강화돼 셀폰 통화의 감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UC어바인 졸업 후 4년간 미국 통신회사에 근무하다가 지난해 회사를 창업하고 1년 만에 첫 제품을 출시한 알버트 고씨는 “게티센터 박물관, 삼성 미주법인 등 대형 기업 외에도 식당 등 소매업소와 사무실, 아파트와 개인주택 등이 주요 고객”이라며 “남가주 지역의 경우 팔로스버디스 등 해안지역과 산악지역, 외곽 산장 등이 대표적인 난청지역”이라고 말했다. 단독가정의 경우 300달러대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LA지역은 무료로 설치도 해주고 있다.
고 대표는 “한국에서 제조됐으며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인체에 해로운 전파 유출 가능성이 차단됐다”며 “반면 저가 중국제 유사품의 경우 FCC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인체에 해로운 전파가 다수 유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에도 이 제품은 현재 영국과 폴란드 등 유럽에도 수출되고 있다.
고 대표는 현재 셀폰 시그널 부스터 외에도 인터넷 와이파이 시그널 부스터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문의 (213)700-5849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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