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오바마 지원 불구 로시와의 격차 20만 달러뿐
두 후보 모금액 1,500만달러…사상최악 ‘돈 싸움’ 예고
올 가을 주지사선거에서 막상막하의 재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와 디노 로시 공화당 후보가 모금액에서도 막상막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고어 지사는 7월초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의 부인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모금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2개월간 모금액에서 로시에 불과 20만 달러 앞선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2004년 선거에서 2차 재검표 끝에 불과 133표 차로 역전승한 그레고어의 현재 은행잔고는 420만 달러로 로시보다는 58만 달러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레고어-로시 재 대결은 주 역사상 최고의 ‘돈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가 지금까지 주지사 선거를 위해 확보한 정치헌금총액은 무려 1,5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진영 선거본부가 6월1일~7월28일 기간 동안 선거당국에 보고한 모금액에는 미셸 오바마가 참석한 시애틀 후원행사에서 거둔 40만 달러가 포함됐다.
민주당은 재정보고서에서는 주 민주당 중앙위원회가 20만 달러씩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한 헌금한 내역도 밝혔는데, 이러한 정치헌금은 3,200달러로 제한된 개인헌금 규정의 저촉을 받지 않는다.
이같이 대대적인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그레고어의 모금액이 로시와 별차가 없는 데 대해 로시 선거본부 관계자들은 “그만큼 로시가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희색을 보였다.
로시 선거본부의 질 스트레잇 대변인은 “그레고어는 오바마를 비롯해 빅 카드는 다 사용한 셈”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남은 것은 주 민주당의 금고를 축내는 일뿐”이라며 비아냥거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