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도착 당일배송”
물류업체 한진(대표 석태수)은 다음달 1일부터 LA공항에서 떠나는 서울행 화물에 한해, 인천공항 도착 즉시 서울 내 당일배송이 가능한 ‘한진 프리미엄 국제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국제택배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물을 서울 25개 지역구에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당일 미배송시 운송료를 전액 환불해 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가능 품목은 각종 서류와 100달러 이하 소화물(목록통관품)에 한정된다. LA 지역에서 택배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3일 안에 서울에 있는 수취인에게 전달된다.
이승우 팀장은 “기존에는 항공스케줄에 따라 운송시간이 유동적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항공 스케줄에 관계없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DHL, Fedex 등 주류 택배회사와 비교해도 가격이나 시간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 측은 프리미엄 택배서비스를 위해 국제택배 전담 인원 및 셔틀 차량을 배치, 서울 25개 전 지역구에 당일배송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승우 팀장은 “LA 지역 56개 한진택배 취급점을 찾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1파운드 기준 55달러, 1파운드 추가할 때마다 10달러씩 추가요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미주 지역에만 10여 개 영업소 및 대리점, 200여 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문의 (877) 4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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