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국학교 조민수 군 ‘나의 꿈 말하기’ 금상
허준영 교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감사장 받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서추세츠주 보스턴시 인근 프래밍엄(Framingham)에서 제26회 국제교육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북가주에서는 한국학교 교사 51명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조민수 학생이‘나의 꿈 말하기 대회’의 대표로 참석했다.
‘차세대 지도자 교육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미국을 비롯, 캐나다, 과테말라 등지에서 73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과‘나의 꿈 말하기 대회’ 학생대표 및 연수회 강사 등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조민수 학생은‘지구야, 아프지마’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발표해 금상 트로피와 함께 주미대사 표창장을 받았다.
18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허준영 교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감사장을, 노희방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18일 저녁 있었던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 초청 만찬시간에는 북가주 지역에서 최미영 회장이 지역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장기근속 모범교사 표창 및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들에 대한 표창식도 함께 열렸다.
서울여자대학교 이광자 총장은 “한국인의 특징인 근면성과 영리함을 물려받은 재미 2세들은 기회의 땅인 미국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한국학교 교사들이 2세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민족 의식을 고취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오후에는 각 주제별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이 제공됐다. 강의 내용에는 한복쇼, 종이접기 교실, 입양인 민족교육을 비롯, 유치반,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한국어 수업방법, 교육평가, 특별활동, 학교운영, 전통문화 교육과 어휘교육 등에 관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차기 재미한국학교 국제교육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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