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 스카이 일본공연 팬미팅에서 브라이언이 꽃을 들고 있다.
“팬들과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무대를 꾸며 보고 싶습니다.”
27일로 다가온 북가주 공연을 앞두고 전격 전화 인터뷰에 응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은 “팬들의 환호가 클 수록 무대 위의 열기도 달아오른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힘과 흥을 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과 가수가 함께 공연을 엮어 나가는 것. 21일 도쿄 도다이바 국제전시장홀에서 열린 월드투어 일본 공연에서도 브라이언과 환희는 뮤지컬 풍으로 엮은 ‘더 걸 이즈 마인’더 걸 이즈 마인(The girl is mine)’과 ‘맨투맨(Man2Man)’을 통해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격렬한 춤 대결까지 펼처 4,000여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에 화답했다.
브라이언은 샌프란시스코 시정부가 공연일인 27일을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날’로 선포한데 대한 소감을 묻자 “SF시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기 전까진 난인 줄로만 알았다”며 “처음엔 놀랍고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미국에서도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인정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월드투어로 지쳤을 법도 한데 “피곤함 보다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는 브라이언은 “우리의 날이 선포된 가운데 북가주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북가주 팬들은 27일 거친듯 애끓는 환희의 보이스와 부드럽고 맑은 브라이언의 음색이 춤과 어울어지는 명품 콘서트를 보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의 약속처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미 멋진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냈기 때문이다.
<권선주 기자> sjkw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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