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공연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그들을 기다리는 팬들의 ‘목마름’이 더욱 커지고 있다.
R&B 듀오로 잘 알려진 환희와 브라이언이 지난 12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공연한‘2008 썸머콘서트-휴가’에서 힙합 전사로 변신해 파워풀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서는 그들이 이번 북가주 공연에서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팬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네버앤딩 월드투어 콘서트
지난 2월 일본과 하와이에서의 공연에 이어 태국, 방콕 콘서트에서도 마니아 팬들을 몰고다닌 환희와 브라이언은 한류 간판스타 대열의 한 가운데 서있다. 이들의 활동무대는 이미 한국을 벗어난 지 오래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1일 일본 도쿄 국제 전시장홀에서 콘서트를 가진 후 미국으로 건너온다. 24일 LA 디즈니 콘서트홀 특별 초청으로 공연을 갖기 위해서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디즈니홀측에서 자체 평가후 플라이투더스카이를 특별 초청한 것은 환희와 브라이언의 음악적 수준이 세계적 공연자에 필적할 정도로 성숙했음을 입증해주는 사례다.
플라이투더스카이 Day에 그들이 온 데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개빈 뉴섬 시장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7월 27일을‘플라이투더스카이 데이(Fly To The Sky Day)로 선포했다.
그러나 국내 소속사에서는 이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미국 현지의 팬들의 ‘보고’로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시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날을 선포한 데에는 환희와 브라이언의 뮤직 비디오가 일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빈 시장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날’ 선포문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이들의 3집 앨범‘Sea of Love’뮤직 비디오가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돼 시 홍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샤봇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자신들의 날인 27일 열리는 환희와 브라이언의 첫 단독 콘서트는 바로 이 때문에 더욱 의미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Sea of love, Angel, Condition of my heart, Missing you, Be with you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보이게 될 특별한 날의 특별한 콘서트! 두근두근 기대해도 좋을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권선주 기자> sjkw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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