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차 워싱턴 총회 정경애 차기 회장 인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어린이 재단(총회장 심정열, GCF)이 12일(토) 워싱턴DC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달 차기회장에 선출된 정경애씨를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태식 주미대사를 비롯, 미주지역 15개 지부 및 한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총회에서는 2007년도 결산보고 및 경과보고와 200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에 대한 인준, 그리고 각 지역 지부회장들의 활동보고와 후원지 보고가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 2009년 정기이사회는 뉴저지로, 총회 개최지는 샌프란시스코로 결정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기념만찬에서 방숙자 이사장은 “창립당시 14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00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한 GCF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까지 인정하는 국제적인 단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이태식 주미대사는 축사에서 ‘어머니 사랑의 귀중함’을 강조하며 창립 10주년을 맞은 GCF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봉사와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밝히고 나눔의 실천을 강조했다.
백혜원, 이경자, 손목자, 송인숙, 심정열, 김경희, 유분자, 웬디 유, 김인자씨 9명이 GCF 10년 근속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노진준 목사(워싱턴DC 갈보리 장로교회), 대니얼 김(시티스타 펀딩그룹 대표)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GCF를 설립한 방숙자 이사장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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