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 명원식(가운데) 회장과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 및 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한 업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미국패션·감각
직접 체험기회
한국에서 의류관련 학문을 전공한 학생들의 현장 감각을 길러주기 위한 한인의류협회 주관 인턴십 프로그램이 15일 시작됐다.
협회의 주선으로 LA를 찾은 한국 부산대학교 의상학과 5명의 여학생들은 이날부터 6개월 동안 다운타운 일원 4개의 한인 의류도매업소에 분산, 배치돼 일을 하게 된다.
올해 처음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한 협회의 명원식 회장은 “앞으로 한국 섬유업계와 LA 한인의류도매업계간의 사업 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인턴십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양측간의 사업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를 정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의류생산과 관련된 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곳은 랩소디 클로딩, K 투 패션, 다모 컬렉션, 프리트 굿 등 4개 업소다.
랩소티 클로딩의 디자인 팀장 벤자민 황씨는 “한국의 디자인 흐름은 매우 빠른 편”이라며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을 통해 신선한 디자인에 대한 소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민영, 조민영, 이훈정, 이은주, 홍주연 등 5명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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