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베이징대표 24명 발표
2008 베이징올림픽에 나설 한국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24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승엽(요미우리), 김광현(SK)과 박진만(삼성) 등 국가대표 24명을 발표했다. 포지션별로는 봉중근(LG)과 송승준(롯데) 등 메이저리그를 거친 2명을 포함, 김광현과 류현진(한화), 한기주(KIA), 오승환, 권혁(이상 삼성), 임태훈(두산), 장원삼(우리), 정대현(SK) 등 투수 10명과 진갑용(삼성)와 강민호(롯데) 포수 2명, 정근우(SK), 김동주, 고영민(이상 두산), 김민재(한화), 박진만(삼성), 이대호(롯데), 이승엽 등 내야수 7명, 이진영(SK), 김현수, 이종욱(두산), 이용규(KIA), 이택근(우리) 등 외야수 5명으로 짜여졌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아쉬운 점도 없지 않지만 감독으로서, 야구인으로서 부끄럼없는 선발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 송승준 등 4명이 선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메달권에 충분히 도전해 볼 멤버라고 생각하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이징올림픽 야구는 한국과 쿠바, 일본, 미국,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 등 8개국이 출전해 예선 풀리그로 상위 4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 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한국은 최소 동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쿠바와 일본, 미국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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