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스의 김재정 선수가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백설원씨>
각각 타이거스-바이퍼스 꺾고 8승고지 등정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
지난 12일 글렌데일 스포츠콤플렉스 애구장에서 펼쳐진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KAB) 13주째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는 드림스와 스파르탄스가 각각 1승을 추가하며 나란히 8승 고지에 올라 치열한 선두다툼을 계속했다. 역시 선두경쟁에 있던 타이거스는 스파르탄스에 고배를 마셔 선두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드래곤스(4승1무4패) 15-9 트윈스(1승1무8패)
이날 첫 경기에서 드래곤스는 선발 알렌 박이 3회까지 트윈스 타선을 2점으로 묶으며 호투해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드래곤스는 1회 4점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2회 4점, 3회 3점을 뽑는 등 3회까지 11점을 올려 경기를 쉽게 풀었다. 트윈스는 4회이후 7점을 더 따라갔으나 초반 댈량실점의 핸디캡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파르탄스(8승1패) 8-4 타이거스(7승1무3패)
리그 2, 3위팀이 맞선 빅게임에서 스파르탄스가 1회초 경기시작과 함께 상대의 잇단 수비실책과 집중안타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일거에 승기를 잡고 타이거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타이거스는 투수 오준하가 2회이후 남은 6이닝을 1점으로 막으며 분투했으나 타선이 드림스 마운드에 막혀 4점으로 묶이며 고배를 마셨다. 스파르탄스는 이 승리로 가장 먼저 8승고지에 오르며 잠시나마 1위로 올라섰다.
◎드림스(8승2무1패) 24-9 바이퍼스(1승8패).
바이퍼스는 3회초까지 6-5로 앞서며 대등한 경기를 했으나 3회말부터 드림스의 막강타선 앞에 마운드가 무너져 대패했다. 줄곧 선두를 지켜온 드림스는 오영민의 3루타 2개, 2루타 2개를 필두로 이승웅의 2루타 3개, 이주일의 2루타 2개 등 주포들의 장타가 터지며 중반이후 바이퍼스의 추격의지를 무너뜨리고 스파르탄스에 이어 2번째로 8승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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