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감원·부서 통폐합
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10여명의 직원을 감축하고 일부 부서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강행한다.
새한은행은 경영실적 악화를 타개하기위한 방안으로 인건비 등 경비절감 차원에서 일부 본부장과 지점장급을 포함한 직원 18명을 감원하고 현재 5개로 나눠져 있는 지역본부를 2개로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14일, 확정 발표했다.
이같은 직원 감원은 새한은행 전체 직원의 9.7%에 달하는 것으로 새한은행은 이번 감원으로 연 인건비의 10.7%에 달하는 130만달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벤자민 홍 행장은 “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불가피하다”며 “주주와 고객, 직원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차원에서 내려진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은행이 유재승 행장 취임을 계기로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으며 일부 다른 한인은행들도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 한인은행들의 인원감축과 부서 통폐합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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