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현대, V6모델 월 399달러 등 공격 마케팅
현대자동차가 이달 제네시스 출시를 앞두고 파격적인 리스상품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14일 제네시스 V6 모델을 한달 399달러에 리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현대모터아메리카(HMA·법인장 김종은)가 이날 차세대 럭서리 세단 제네시스 출시기념으로 출시한 제네시스 V6모델 리스 프로그램은 24개월 기준으로 다운페이 2,199달러에 월 페이먼트는 399달러다.
HMA는 제네시스 V6모델이 전체 제네시스 판매고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크래프칙 제품개발 부사장은 “제네시스 리스 프로그램은 현대모터파이낸스가 제공하는 첫 번째 공격적 리스 프로그램”이라고 밝히고 “제네시스의 주고객층이 구입 보다는 리스를 선호하는 상위 소비자임을 고려할 때 리스 프로그램의 강화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HMA는 제네시스 매출의 50%가량을 리스를 통해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HMA의 전체 매출 중 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2%선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제네시스의 저렴한 리스 프로그램은 50%에 육박하는 제네시스의 잔존가치(3년후 중고차 가격)를 토대로 가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 짐 클락 편집국장은 “제네시스의 높은 잔존가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의 품질에 대한 자심감의 표시”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V6 리스 프로그램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신형 타우 엔진을 장착한 V8모델은 8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