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보험국이 ‘올스테이트’(Allstate) 보험회사에 주택 보험료를 현행수준보다 28.5% 인하할 것을 명령했다. 이 조치로 인해 이 회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주택 소유주들은 연간 250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스티브 포이즈너 주 보험국장은 지난 9일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주택 보험료를 28.5% 낮출 것을 명령하는 행정 서류에 서명, 오는 28일부터 85만명에 달하는 보험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보험료가 적용된다.
주 보험국은 지난 2006년 올스테이트, 스테이트팜, 파머스, 세이프코 등 4개 보험사에 대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주택보험료를 인하할 것을 명령했고 올스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회사가 연 보험료를 18~20%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다.
올스테이트는 보험료 인하를 거부하며 2년 가까이 협상을 벌였고 보험국은 주택보험료를 오히려 9.3% 인상하도록 허가해 달라는 올스테이트의 요청을 거부하고 보험료 인하를 명령했다.
올스테이트는 주내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보험사로 알려져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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