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곡물 메이저 카길이 천연 감미료 ‘트루비아’를 코카콜라와 공동으로 개발, 시판에 나선다. 트루비아는 남미 파라과이가 원산지인 식물 스티비아의 잎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고농도의 감미료로, 칼로리도 전혀 없다는 것이 카길 측의 설명이다. 카길은 트루비아를 뉴욕주 슈퍼마켓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올 가을에는 미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40개 들이 1박스당 권장 소비자 가격은 3.99달러로 기존의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보다 다소 비싼 편이다. 카길 존 스나이더 트루비아 담당 부사장은 내년 초에는 요구르트와 시리얼, 스낵을 포함한 식음료 제품에도 트루비아아 감미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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