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3호 홈런을 바라보고 있다.
시즌 3호 홈런에 첫 3루타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런포가 터졌다. 지난 6월12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추신수는 10일 인디언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13-2로 대파하고 지긋지긋한 10연패의 사슬을 끊은 홈경기에서 시즌 3호 솔로홈런과 시즌 첫 3루타를 뿜었다.
레이스 우완 선발 앤디 소낸스타인을 상대로 2회와 5회 외야수 플라이볼로 물러섰던 좌타자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소낸스타인의 3구를 통타, 라이트필드 담장을 넘겼다. 이어 8회에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투수 게리 글로버를 상대로 3루타도 때린 뒤 1루수 실책을 틈타 이날 두 번째로 홈을 밟았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트레버 밀러에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3으로 약간 올라갔다.
한편 인디언스(38승53패)는 이날 승리로 무려 77년 만에 다시 11연패의 수모를 당할 위기를 모면했다. 인디언스는 1931년에 당한 12연패가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선두 레이스(55승36패)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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