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소스센터(KRC)는 ‘자녀와 함께 하는 흡연예방 프로그램’ 설문지 작성자중 추첨으로 상품권 당첨자를 뽑았다.
10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KRC사무실에 열린 이 추첨에서 ‘어머니-학생이 함께 작성한 설문지’ 응모자 중 2팀과 ‘흡연각성일지’ 응모자 중 2명이 각각 행운을 안았다.
‘어머니-학생이 함께 작성한 설문지’당첨자는 이민배-함태영(마운틴 헤브론 고 10학년), 김광미-아론 김(벌리 메이너 중 7학년) 모자·모녀로 100달러 상품권을 받는다. ‘흡연각성일지’ 당첨자는 김민기(하퍼스 초이스 중 6학년), 백인상(애솔틴고 11학년) 학생으로 30달러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4차례 세미나를 통해 시행됐다. 응모자들은 세미나에 참석, 금연 강연을 들은 후 설문작성과 이후 4주간 흡연각성일지를 작성, KRC에 보냈다.
KRC는 존스합킨스대학 보건연구소와 함께 2007년부터 금연프로젝트를 통해 하워드카운티 거주 한인들에게 흡연 예방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중·고교생과 학부모를 함께 참여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디렉터인 김병대 박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뜻과 다르게 흡연을 시작한 후 끊기를 원하지만 성공하는 확률은 극히 작다”며 “자녀가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흡연 자녀를 금연으로 이끄는 데 부모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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