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지역도 92.3%에서 90.6%로 1.7%로 낮아져
심신 장애자·지진아 등의 특수 교육학생들의 2008년 가주 고교 졸업시험 통과율이 감소했다고 가주 교육연합구가 9일 발표했다.
가주 교육 연합구의 발표에 의하면 2008년 가주 고등학교 특수 교육학생들의 졸업시험 통과율은 2007년 53%보다 1.7% 낮아진 51.3% 였다. 또 샌프란시스코지역 특수 교육학생 졸업시험 통과율도 2007년 92.3%에서 1.7% 줄어든 90.6%로 나타났다.
특수 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지난 2006년부터 법으로 시행된 가주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시험을 특수 교육학생들에 맞게 수정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평균 통과율이 너무 낮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특수 학생들에게 적절치 못한 처사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가주 연합교육구의 특수 교육담당 교사들은 “중증의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통과 시험을 보게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며 “일반 학생들처럼 시험을 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라는 것은 공정하지 않은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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