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전설로 불려온 억만장자 투자가 존 템플턴(사진)경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템플턴 경은 카리브해 바하마 닥터스병원에서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 템플턴 경은 예일대 경제학과를 수석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37년 월가에 첫 발을 들여놓은후 1954년 글로벌 뮤추얼 펀드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연 평균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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