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투수 채드 빌링슬리가 6회 브레이브스 타자 마크 캇세이에 안타를 맞은 뒤 아쉬워하고 있다.
다저스, 하루만에 2위로 밀려
브레이브스에 3-9 완패
에인절스는 2-3 석패
LA 다저스(44승46패)가 시즌 승률 5할을 이루는데 실패하며 하루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조 공동선두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다저스는 8일 LA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리즈 2차전에서 3-9로 완패했다. 앞서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5승45패)는 올스타 선발투수 브랜든 웹이 시즌 13승(4패)째를 올리며 홈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2-0으로 제압, 다저스는 디비전 레이스에서 다시 1게임차 2위로 처졌다.
다저스 선발 채드 빌링슬리는 이날 5 1/3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쏟아냈지만 5회와 6회에 흔들리며 3점씩 허용, 시즌 8패(8승)째를 당했다.
브레이브스 캐처 밥 맥캔은 홈런 두 방(시즌 16, 17호)을 날렸다.
한편 LA 에인절스(54승36패)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47승44패) 루키 선발투수 맷 해리슨(7이닝 5안타 2실점 1볼넷 1삼진)의 피칭에 눌려 2-3으로 패했다. 9회 2사 만루 찬스에서 후안 리베라가 땅볼 아웃에 그치며 해리슨의 빅리그 데뷔전 승리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에인절스의 올스타 선발투수 조 선더스는 완투했지만 2-2였던 5회 레인저스 루키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에 솔로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시즌 13승 대신 5패째를 기록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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