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포드자동차의 포커스(Focus)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될 제품은 215/45R17 규격의 ‘솔루스 KH16’으로 포드 포커스에 연간 20만 개가 공급된다. 이 제품은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로, 특히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KH16’은 2005년부터 미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진출하여 연간 판매량 1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은 “이번 포드 OE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크라이슬러와 GM 등 미국 빅 3 자동차 회사 모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크라이슬러와 파트너십을 갖고 세브링, 닷지 저니 등의 차종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빅 3 자동차 회사 외에도 폭스바겐, 다임러, 미쯔비시, 현대(미국)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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