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이자·개솔린가 개런티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 메이커들이 부진한 차량 판매를 극복하기 위해 공격적인 리베이트와 인센티브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사는 대부분의 2008년형 모델에 대해 주유하는 개솔린 가격을 갤런당 2달러99센트로 맞춰주는 개런티를 7월말까지 연장실시중이다. 크라이슬러는 또 크라이슬러 애스펜, 다지 듀랭고, 짚 그랜드 체로키, 짚 코맨더 등 4종의 SUV에 1,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추가했다.
포드사도 F시리즈에 대한 직원 제공 가격 판매 이벤트를 7일까지 실시했으며, GM도 6년 0% 이자율을 독립기념일 연휴기간동안 실시했다.
6월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동차 1대당 평균 2,812달러의 인센티브를 써 전년대비 4.4%증가했다. 특히 트럭 부문엔 14.8%가 증가했으나, 일반 승용차 부문의 인센티브는 2.1%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대형 SUV는 최대 6,000~7,000달러까지도 리베이트를 받고, 좋은 이자율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센티브 판매차종
◇크라이슬러 300C=가격 3만6,215~4만2,405달러, 4,000달러 리베이트. 구입자는 3년 0% 이자율이나 3년간 개솔린 2달러99센트 개런티와 1,000달러를 받는 옵션중 선택가능.
◇크라이슬러 애스펜=가격 3만5,780달러, 4,000달러 리베이트, 리베이트와 3년간 개솔린 2달러99센트에 1,000달러를 더한 옵션중 선택가능.
◇포드 익스플로러=가격 2만6,495~3만6,690달러, 5,500달러 리베이트,
◇포드 토러스 X=가격 2만7,030~3만2,600달러, 5년간 0%이자율, 2,000달러 리베이트도 선택가능.
◇셰볼레 타호=가격 3만4,630~3만9,560달러, 기존 GM 고객에겐 최대 7,000달러까지 리베이트, 다른 메이커 SUV 트레이드인시 4,000달러 리베이트. 5년 0%이자율 가능.
◇새턴 오라=가격 2만0,405~2만5,675달러, 5년 0% 이자율
◇폰티액 솔스티스 GXP=가격 2만8,460달러, 5년 0% 이자율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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