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에너지부가 올해 평균 유가 전망을 12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8일 에너지부의 산하기관인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평균 유가 전망을 각각 127달러, 133달러로 올려잡았다.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제시된 전망치보다 5달러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평균 유가는 72달러였다. EIA는 또한 휘발유 가격이 내년 4분기까지 갤론당 4달러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유가 여파로 미국의 올해 일일 원유 소비량은 40만배럴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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